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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0화 네가 뭔데?

  • 김하준은 고개를 끄덕였다. 하지만 오천수의 오른쪽 다리를 보자 그의 표정은 갑자기 진지해졌다.
  • 이나는 계속해서 오천수를 부축하며 긴장스럽게 김하준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손정아의 눈빛을 보고, 그녀는 오천수를 옆에 있는 의자에 천천히 앉혔다.
  • 김하준은 오천수의 다리에 붙어있던 낡은 붕대를 제거했고 그의 상처가 이미 악화하였다는 것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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