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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8화 결혼하는 날 밤 다시 얘기해요

  • 손정아는 아직 자유로운 다른 손을 들어 그가 열이 나는지 만져보려고 했지만, 최성운에 의해 잡히는 바람에 결국 두 손 모두 그에게 잡히고 말았다.
  • 최성운은 고개를 숙이고 순식간에 두 사람의 거리를 좁혔다. 남자의 꼿꼿한 코끝이 손정아의 코끝에 닿았다.
  • 손정아는 마치 호흡을 빼앗기기라도 하는 듯 숨 쉬는 것조차 조심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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