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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07화 계획 아니면 우연?

  • 기자들의 끊임없는 질문에 대해 손정아는 항상 회피하는 태도를 보였다. 다행히 이번에는 기다리고 있는 기자들이 이전보다 적었기에, 두 사람은 아주 쉽게 차에 탑승해 촬영 현장으로 돌아갔다.
  • 차에 올라탄 심준언이 한숨을 돌리고 의자에 기대며 말했다.
  • "퇴원할 때 그들을 보았을 때, 정말 당황스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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