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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7화 월말이 길한 날이라던데

  • 결혼 얘기에 이 집사 역시 기쁜 표정을 지었다.
  • "어르신, 두 분의 좋은 날이 곧 다가올 것 같군요. 이번에 제가 찾아온 이유도 사람을 찾아 좋은 날을 점찍기 위해서였어요. 최근 가장 길한 날짜가 바로 이번 달의 말일이라더군요. 그 날에 약혼을 하면 좋을 거예요!"
  • 약혼식을 한다는 말에 최 어르신은 너무 기쁜 나머지 입을 다물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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