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2화 위험한 수술
- 구급차 안에서 이나는 임하민의 손을 놓으려고 하지 않았다. 간호사와 의사가 응급 처치를 위해 잠시 손을 놓을 때를 제외하고는, 이나는 그의 곁을 떠나지 않았고, 눈물도 멈추지 않았다.
- 그녀는 손정아에게 전화를 걸 생각도 하지 못한 채, 정신적으로 아주 긴장한 상태에 놓여있다. 만약 임하민이 이대로 죽게 된다면 그녀는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상상조차 할 수 없었다.
- 병원에 도착한 뒤 이나는 수술실 앞까지 그들과 함께 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