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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1화 손정아에게 맡기면 돼

  • 김하준의 솜씨는 신의 경지에 이르렀기에 동작이 아주 깔끔했다.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일련의 동작을 본 손정아는 눈이 어지러웠다.
  • “손정아, 똑똑히 봤어?”
  • 김하준은 일부러 동작을 천천히 하며 고개를 들고 손정아를 쳐다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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