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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61화 따지다

  • 손정아는 그 소리를 듣고 자연스럽게 돌아봤다. 윌슨도 그 소리를 따라 쳐다봤다. 두 사람의 시선에는 약간의 의문이 담겨있었다.
  • 손정아는 최성운이 다가오는 것을 보고 본능적으로 안도감을 느꼈다. 오늘 밤에는 안전하게 벗어날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 "왜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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