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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47화 꼭 너를 사랑할 거야

  • 이 말을 듣고 김진영은 어쩔수 없다는 듯이 미소를 지었다. 그는 유소영을 안고 조심스럽게 침대에 놓았다.
  • "너니까, 난 너를 위한 일이라면 아무런 조건없이 무슨 일이라도 할 수 있어."
  • 말하며 김진영의 손가락의 온기가 조금씩 유소영의 피부로 스며들어 사지를 타고 심장으로 흘러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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