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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07화 정말 다행이다

  • 운전기사는 이나의 모습에 크게 놀라 급히 그녀를 차안으로 안아 올리면서 다급하게 말했다.
  • "아가씨, 조금만 참으세요. 제가 바로 병원에 데려다 드릴게요!"
  • 이나는 뒷자리에 누워서 그저 배가 심하게 아프다는 느낌을 받았다. 이마에서 땀이 비 오듯 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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