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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4화 여수시 대지진

  • 아침, 눈 부신 햇살이 유리창을 통해 들어와 최성운의 몸을 비추었다.
  • 그는 흐릿한 눈을 뜨고, 자신이 손정아의 침대에 누워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 최성운은 이마를 문지르며 어젯밤의 기억이 점점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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