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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6화 나 당신에게 고백하는 거야

  • 끝이 보이지 않는 그윽한 최성운의 그윽한 눈길이 손정아의 얼굴에 그대로 꽂혔다.
  • 그의 매력적인 목소리는 손정아의 귓가를 맴돌았다.
  • 심호흡이 조금 가빠진 손정아는 고개를 들고 그의 그윽한 눈빛을 바라보며 입을 삐죽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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