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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2화 오천수의 행방

  • 그녀의 손은 천천히 여자아이의 얼굴에서 떨어지고 눈도 점점 감아버렸다. 그녀는 숨이 끊어졌다.
  • 지진을 겪고, 가장 사랑하는 엄마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세상을 떠나는 것은 너무나도 큰 충격이라 받아들이기 힘들 것이다.
  • 여자아이는 아무 소리도 내지 않고 그저 멍하니 들것 위에 누워있는 어머니를 바라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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