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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38화 덜렁 덜렁

  • "정아야, 당유진에 관한 일은 이미 다 전해 들었어."
  • 최 어르신은 소파에 앉아 흰 수염을 쓰다듬으며 말했다.
  • "다행히 네가 당유진의 정체를 아니까 그만이지. 그렇지 않았다면 최성운은 여전히 그녀에게 속고 있을 거야. 성운이는 너무 감정적이어서, 여전히 유진의 은혜를 기억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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