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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10화 김준호 감독

  • 손정아는 유소영의 어깨를 가볍게 토닥이며 안심시켰다.
  • 하지만 그녀는 핸드폰에 표시된 주소를 보고 어리둥절해졌다. 김준호 감독이 보낸 주소는 주점이었다. 그런데 주점은 찾을 수 없었고 대신 거리에 있는 해산물 포장마차만 보였다.
  • 다시 한번 위치를 확인해 보았지만 잘못 찾아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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