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67화 그에게서 그의 느낌이
- 영화의 줄거리는 단순하지만, 설정은 아주 좋았다. 요즘 영화시장에 이런 소재의 영화가 부족한 데다 백한경의 연기력까지 더해져, 스포츠 장르에 관심이 없던 신지수까지 흥미진진하게 영화에 집중할 수 있었다. 그 영화는 몇 번을 봐도 손색이 없을 정도였으며, 흥행하고도 남을 영화였다.
- 영화 속 백한경은 바보 연기를 실감 나게 소화해 냈다. 그 모습은 밉지도 않을뿐더러 오히려 귀여워 보였다. 게다가 영화에는 눈물 날 만한 대목이 아주 많았다.
- 신지수는 영화 속의 그런 장면에 눈시울이 빨개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