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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46화 반전

  • 펑-
  • 총소리가 울려 퍼졌다. 이로한이 그녀를 향해 총구를 겨누자 신지수의 눈동자가 움찔했다. 이때 대본에 의하면 서민훈은 총으로 자진해야 했다. 하지만 그는 총구를 그녀에게 향했다.
  • 현장에는 별다른 반응이 없었다. 보아하니 그들이 몰래 대본을 고치고 신지수에게 알리지 않은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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