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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39화 어둠 속의 한 줄기 빛

  • 이야기는 여기서 끝이 났다. 소민은 빨갛게 물든 서민훈을 안고 몸을 떨었다. 그녀의 표정은 웃는 것 같기도 했고 우는 것 같기도 했다.
  • “오빠가 죽었어. 우리 오빠, 내가 영원히 제일 사랑하는 우리 오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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