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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2화 터져버린 기억

  • 그 기억들은 마치 악마처럼 그녀의 모 안에서 울부짖으며 그녀를 위해 가장 두려운 기억을 감추려고 애썼다. 그러나 영상이 시작되면서 악마를 잠갔던 자물쇠가 하나하나 풀렸고 그들은 그렇게 피투성이가 되어 신지수 앞에 펼쳐졌다.
  • 영상 속에서 총성이 들리자 신지수는 눈시울이 붉어지더니 눈물이 흘렀다. 그녀는 머리를 감싸고 의자에서 떨어져 고통스럽게 울부짖었다.
  • “안 돼... 백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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