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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8화 안 갈 거야

  • 그의 부모님은 창백한 얼굴에 피가 잔뜩 묻은 채 눈을 부릅뜬 모습이었다.
  • 강우현은 그 두 시체 밑에서 체온이 점점 식어가는 걸 느끼고 얼굴에 떨어진 피는 바람에 의해 말랐다.
  • 분명 무더운 여름인데 한겨울처럼 추워서 강우현은 정신을 잃을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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