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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9화 그녀가 대표님의 지인일 수도 있어

  • 장 씨 아주머니는 주방에서 점심 식사를 준비하고 있었다. 주방에 들어가기도 전부터 맛있는 냄새가 신지수의 코를 찔렀다.
  • “아주머니, 집에 보온 도시락이 있어요?”
  • “보온 도시락이요? 제 기억엔 있었던 거 같아요. 유 씨 아주머니께 찾아보라고 할게요. 사모님께서 도시락을 싸서 밖에 나가서 드시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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