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1화 우리 어떻게 만났어
- “주헌 씨는 우리가 결혼한 지 5년이 됐다고 하던데 그럼 아이는 있어?”
- 아이라는 말에 강우현은 깜짝 놀랐다. 신지수는 위암에 걸렸기 때문에 임신은 그녀의 병세를 악화시킬 수 있었다. 그는 그녀에게 그런 모험을 하게 할 수 없었다. 더구나 그녀가 무언가를 떠올릴까 봐 위암에 걸린 것을 말할 수도 없었다.
- 그는 한참을 생각해 보더니 아이의 문제를 자신에게 돌리는 것이 좋을 것 같았다. 잠시 후 강우현은 낮은 소리로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