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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4화 무서웠어

  • 강우현이 그녀에게 마음을 주지 않는다면 그녀는 그의 돈과 힘 그리고 명예를 얻는 것이 마음을 얻는 것보다 나았다.
  • 그녀의 가방 안에 있던 휴대폰이 진동했다. 한예은은 가방을 열고 휴대폰을 꺼내 발신자를 확인하더니 순식간에 얼굴이 굳어졌다. 그녀는 잠시 망설이다가 구석에서 전화를 받았다. 전화기 너머 가라앉은 남자의 목소리가 들렸다.
  • “예은아, 보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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