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0화 여유 식량
- ‘보아하니 요 며칠 또 음식을 당당하게 먹을 수 없겠네. 그런데 원작에서 이 대악당이 인격이 완전히 변한 이유가 유배길에 당한 각종 재난으로 인해 악당의 가족들이 잇달아 죽었기 때문이지. 폭우는 그 시작에 불과해.’
- 과연 강슬기의 생각과 마찬가지로 이 비는 끝없이 내렸다.
- 임 도사가 사람을 파견해 주변을 살펴보게 하니, 이 폭우 때문에 멀지 않은 곳에 있던 큰길이 막혀, 그들은 길을 재촉하기는커녕 이곳을 벗어나는 것조차 할 수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