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1화 자백
- 그 모습에 송호연은 바로 발로 그 사람을 걷어차 버렸다.
- 그러자 양봉구는 입꼬리를 치켜올리며 강슬기 일행 앞에 무릎을 꿇으며 말했다.
- “저 사람은 두 분을 죽이러 온 것이 확실합니다. 어젯밤에 출발하기 전에 저희한테 칼을 갈라고 했습니다. 사실 저희들 중 대부분 사람들은 사람을 죽인 적이 없어서 밤새 고민하다가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저희 가족들은 전부 그의 손에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그를 따라온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