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0화 렌 오빠, 미안해요
- 사도한은 하율이 애써 지은 웃음을 모를 리가 없었고 그의 마음도 아팠다. 그녀가 자신의 가족들과 화목하게 지내길 바라왔었다. 왜냐하면 양쪽 다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들이니깐.
- 사도한은 하율을 품에 안으며 말했다.
- “여보 아버지, 어머니, 할아버지, 할머니 다 내 가족이야. 그분들이 당신을 인정해 줬으면 좋겠어, 처음은 좀 힘들 거야, 갈등도 있을 거고 안 좋은 일도 많을 거야. 나랑 애들을 위해서라도 조금만 참아줘, 나 믿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