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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화 사도운의 작전

  • 조윤진과 조은정은 아름다운 모습을 하고 천천히 걸어왔다. 그 둘은 마치 공주처럼 우아해 보였다. 조윤진은 하율을 한번 훑어보고는 사도한의 팔짱을 꼈다.
  • “도한아, 너 왜 이 아가씨를 풀장에 버렸어? 너무 실례인 거 아니야?”
  • “어, 챠밍 잡지의 편집장님 아니세요? 하율 씨, 물속에 서있지 말고 빨리 올라오세요. 감기 걸리겠어요. 제 손잡고 올라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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