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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4화 그는 큰 형수님을 좋아하나?

  • 교회 안의 사람들은 이미 속삭이고 있었다. 사도한과 조윤진 사이의 감정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듯하였다. 호시노 렌은 음산한 눈빛으로 조윤진을 뚫어져라 쳐다보았다. 하율이를 해치려는 사람이라면 그는 그들을 가만두지 않을 것이다. 여사님은 이미 화가 치밀어 올라 얼굴빛이 새하얗게 질려 있었다. 이러한 장소가 아니었다면 그녀는 사람을 시켜 방해 군인 조윤진을 쫓아내고 싶을 지경이었다. 그녀 마음속의 조윤진은 줄곧 총명하고 이성적이었는데 이런 일을 할 줄은 생각지도 못하였다.
  • 백진희의 안색도 좋지 않았다. 사도경은 그녀의 손을 꼭 잡고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사도한과 하율이를 보았다. 그 두 사람은 이미 뭇사람들의 비난 대상이 되었고 모든 사람의 시선을 한 몸에 안고 있었다. 대중들은 그들의 대답을 기다리고 있었다.
  • 하율의 손은 떨렸고. 예민한 사도한은 그녀의 떨림을 감지하고 그녀의 손을 잡았다. 그는 으스스 한 시선으로 조윤진을 쏘아보고 있었지만 입가에는 온도가 전혀 없는 잔잔한 웃음을 띠고 있었다. 그는 예의 바르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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