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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1화 납치된 하율

  • “이 아이가 길을 잃었어. 얘랑 같이 엄마를 찾고 있어.”
  • 하율이 직접 설명했다.
  • 그는 차갑게 고개를 끄덕이며 지나가려다가 갑자기 누군가가 그의 바지를 잡아당겼다. 고개를 숙여보니 그 아이는 미소를 지으며 작고 포동포동한 손으로 바지를 잡아당기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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