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8화 묘지에서 노부인을 만나다
- 집에 돌아온 후에 아이들은 노부인에 대한 이야기를 사도한과 하율에게 했지만 그들은 그냥 늙은이가 아이를 좋아해서 특별히 신경 써준 거라 생각해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 이번 소풍이 애들에게 끼친 영향은 눈에 띌 정도로 컸다. 항상 반찬 투정을 하던 윤솔이 반찬도 가르지 않고 매 끼니마다 밥알 한 톨 남기지 않고 깨끗하게 먹었다.
- 익이랑 해솔이도 자기의 연약함을 깨달았는지 사도한이 그들에게 무술 코치를 붙여준다 했을 때 기뻐서 폴짝폴짝 뛰며 9월이 오기를 손꼽아 기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