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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6화 홀로 위험에 맞서다

  • 저기 서 있는 스무 살쯤 돼 보이는 젊은 남성이 바로 산이였다. 그는 독기 서린 눈빛으로 어디선가 잡지를 가져오더니 하율의 얼굴에 대고 던져버렸다.
  • “똑똑히 봐, 여기 신문에 말한 길가에서 살해된 남성이 바로 내 형이야!”
  • 하율은 애써 목을 빼며 간신히 신문에 쓰인 기사 제목과 사진을 볼 수 있었지만 분명 그녀가 처음 보는 얼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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