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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8화 제때에 도착하다 (번외 편)

  • 다솜은 인기척에 놀라 뒤를 돌아봤다. 그녀의 뒤에는 코를 찌르는듯한 술 냄새를 풍기는 조덕배가 서 있었다. 그는 다솜을 자신의 품으로 힘껏 끌어당기고는 기분 나쁜 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 “다솜아, 착한 우리 딸…. 많이 보고 싶었어….”
  • “아버지, 나 좀 놔줘요, 구급차 불러야 해요. 엄마가 피를 너무 많이 흘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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