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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5화 그녀가 드디어…

  • 미팅이 끝나기 바쁘게 하율의 폰이 울렸다. 사도한이었다.
  • “네가 골라준 쿠션 가족들 모두 좋아하더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오늘 저녁을 사고 싶은데 시간 어때?”
  • “오늘 내일 밤은 물론 금요일 밤까지 시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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