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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1화 황도에서 멈췄다

  • 사도한이 30분 동안이나 씻었지만 아직도 잘 씻기기지 않았고 겨우 괜찮은 정도였다, 그가 침실에 돌아갔을 때 하율은 이미 얼굴이 빨갛게 달아올랐고 미간을 찌푸리고 있었으며 입술을 깨물고 신음소리를 참고 있었다.
  • 그리고 어느샌가 그녀를 없애고 싶다는 마음이 없어졌다.
  • 하율이 이렇게 괴로워하는 것을 본 사도한은 미간을 찌푸리고 허리를 숙여 그녀를 안고 욕실로 걸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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