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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7화 샐러리맨이 되자

  • 박위훈은 흰색 와이셔츠에 까만색 양복바지를 입고 있었다. 그의 산뜻한 흑발에는 반짝반짝 윤택이 돌았고 정갈하게 자른 앞머리는 그의 잘생긴 얼굴을 더욱 수려해 보이게 만들었다.
  • 하율은 만족스러운 미소를 짓고 그의 앞으로 다가가서 그의 귓불을 만지작거렸다.
  • 그는 갑작스러운 터치에 심히 당황해하는 듯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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