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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9화 화가 난 꼬맹이

  • 하율은 고개를 들었고 남자와 여자가 마주 걸어오고 있었으며 남자는 위조영이였고 여자는 백미미였다.
  • 백미미는 하얀 원피스를 입고 긴 생머리를 날리며 걷고 있었고 치마가 바람에 살랑살랑 흔들리고 있었다, 그런 그녀의 모습은 마치 하늘에서 선녀가 내려온 것 같았다.
  • 두 사람은 대화를 나누며 걷고 있었고 그들을 발견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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