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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8화 해변 일출

  • 사도한은 입술을 치켜세우며 천천히 자신이 옛날에 겪었던 이야기를 말하기 시작했다.
  • 그들의 어린 나이를 고려해 잔인한 장면은 일체 말하지 않았다. 주로는 자신이 황량한 무인도에서 어떻게 주변의 환경을 잘 이용하여 생존을 해냈는지, 또 어떻게 한 번한 번의 위기를 잘 넘겼는지 말이다.
  • 그는 이런 이야기를 남에게 처음 해주는 것도 아닌데 세 아이가 청취자라고 생각하니 우스웠다. 해솔과 도익은 그를 아주 존경하는 눈빛으로 올려다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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