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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9화 도움을 청하다

  • 하인은 급히 의자를 옮겨와 여사님 옆에 놓았다. 여사님은 의자에 앉아 두 눈은 머리를 감싸 안고 소리를 지르는 사도익을 바라보며 부드러운 목소리로 그를 달랬다.
  • 얼마 지나지 않아서 사도익은 조용해졌다. 그는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다시 붓을 들고 캔버스에 그림을 그렸다.
  • “우리 도익이 참 잘 그리네, 너무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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