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제55화 계획을 빨리 중지 시켜!</p>
- 하율은 두 발로 지탱하며 거대한 덩굴을 막고 있었고 아까 덩굴을 지탱하고 있다가 다친 손목이 아파졌지만 이를 악물고 버텼다.
- 절대 손을 놓으면 안 돼, 손을 놓는 순간 모든 게 무너져! 하율은 사도한의 손을 잡았고 그녀의 손은 이미 상처로 가득했으며 피가 잔뜩 흘렀다.
- “와르르” 하는 소리와 함께 동굴 입구에서는 돌덩이들이 또 떨어지기 시작했고 나무로 지탱하고 있는 쪽이 곧 무너질 것 같았다, 그녀의 몸 절반이 이미 동굴 입구로 나와있었고 사도한도 1미터 되는 곳까지 올라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