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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5화 차근차근

  • 하율은 어이없다는 듯 웃었다.
  • “이제야 누나라고 부르네? 아까는 잡종이라며? 아주 신이 나서 부르던데?”
  • “잘못했어. 누나. 나 동생인 거 봐서라도 용서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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