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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화 그녀의 피난처

  • 오늘 이렇게 많은 일이 벌어졌고 서예지가 갑자기 할머니 집으로 가겠다는 걸 보니 설마 자신의 의도를 알아차린 걸까?
  • 한바탕 화를 낸 서예지는 속이 시원했지만 중요한 일은 잊지 않았다.
  • “오늘 경보기를 켜는 것을 잃어버렸어요, 할머니의 금고 안에 많은 재산이 있는데 혹시 누가 훔쳐 갈 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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