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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2화

  • 서예지의 ‘그래’라는 말이 떨어지기 바쁘게 방안의 온도는 갑자기 차가워졌다! 모든 사람들이 조용해졌다. 유태오의 울분이 치밀어 오르자 공기는 마치 무서울 지경으로 압축되는 듯했다!
  • “너 뭘 하는 거야!”
  • 서예지가 갑자기 소리를 질렀다. 유태오가 그녀의 허리를 번쩍 들어 안고서는 성큼성큼 밖으로 나갔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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