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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3화

  • 손은 칼바람에 꽁꽁 얼어붙어 감각이 없었지만 유태오의 목소리를 듣자 그녀는 떨리는 손으로 댓글을 올렸다.
  • ‘나 안 무서워. 너도 겁내지 마.’
  • 유태오는 마음이 너무나도 아팠다! 그는 추태를 보이지 않으려 입을 꽉 다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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