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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2화

  • 유태오는 자기도 모르게 미소가 번져지는 한편 마음이 아프기도 했다. 오죽 피곤했으면 이렇게도 곤히 잠들까?
  • “더 안 일어나면 배고파서 어쩌려고….”
  • 낮은 소리는 알 수 없는 부드러움을 지닌 채 조용한 공간 속에서 감돌았다. 유태오는 그녀의 코를 막고 있던 손을 풀고는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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