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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1화

  • 결국 네 사람은 모두 총을 버렸고 사도현진의 뒤로 천천히 걸어갔다. 결국 혼자 남게 된 만서륜, 벼랑 끝에 몰린 맹수처럼 죽음의 길밖에 남지 않았다.
  • “서예지! 사도현진! 정말 이럴 거야? 내가 죽으면 우리 아버지가 너희들을 가만두지 않을 거야!”
  • “어머, 나 지금 불쌍하다는 생각이 드는걸? 동정심이란 건 정말 무서운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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