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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5화

  • 서예지는 사악하게 웃으면서 만서륜의 맞은편에 앉았다. 만서륜은 묶인 채로 커튼 위에 버려져 아주 불쌍해 보였다.
  • “서예지… 날 죽이려고?”
  • 만서륜은 힘겹게 눈을 부릅뜨면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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