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7화
- 잡으러 가는 과정에 그는 서예지가 다쳐도 상관없으니 숨만 남아있으면 된다고 생각했다. 온전한 사람을 데리고 가면 그 과정에 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 그래서 차라리 잡아서 데려가는 게 낫다고 생각했다. 게다가 서예지가 중상을 입게 된다면 협박하기 더 좋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 그러나 그가 전혀 예상치 못한 것은 그의 눈에 전혀 들어오지 않던 여자가 마침 그가 찾으려던 그 사람이라는 것이다.
- 유태오는 조사를 통해 누가 한 짓인지 파악한 후 여홍을 죽여버리고 싶었지만 서예지의 안위를 생각해 일단 살의는 숨기기로 하고 여홍에게 전화를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