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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6화

  • 당연히 유태오가 엄 씨 아저씨에게 서예지한테 말을 하지 말라고 부탁을 했기 때문이고 아무리 생각해도 마음이 놓이지 않았던 유태오가 서예지에게 명령을 내리듯이 말했다.
  • “가서 장갑을 끼고 오던지 엄 씨 아저씨를 부르든지 해.”
  • 그리고 그는 아쉬운 듯 서예지의 말을 놓아줬고 서예지는 다급하게 달려가 약과 장갑을 가지고 왔고 불을 밝게 한 다음 유태오의 앞에 무릎을 꿇고 앉아 진지한 표정으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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