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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72화

  • ‘예지야, 자기야, 우리 일탈하자! 삼십 분만, 이것도 안되면 한 시간도 좋고!’
  • ‘참아. 누가 너더러 아무거나 막 먹으래? 나까지 혼나봐야 정신 차리려고?’
  • ‘예지야, 나 어젯밤에도 이미 온밤 동안 엄청 괴로웠는데 오늘도 그랬으면 좋겠어? 이대로면 나 앓아누울지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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