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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1화

  • 하지만 수혁에게는 예지를 위해 아침을 차리는 게 행복한 일이었다.
  • 예지가 밥을 차리고 있었을 때 옆에서 지켜보고 있던 수혁의 심장은 고장 난 것처럼 멈추지 않고 두근거렸다. 가정을 꾸리게 된다면 딱 이런 느낌일 것만 같았다.
  • “먹어볼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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