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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1화

  • 얼굴이 잔뜩 붉어진 그녀가 아랫입술을 잘근 깨물었다.
  • “너… 빨리 일어나! 아니면 나 방 바꿀 거야….”
  • 뒷말이 듣기 싫은지 그는 그녀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그녀의 입술을 삼켰다! 그녀의 입술 사이로 파고든 그의 혀가 갈증을 채우듯 그녀의 입안 곳곳을 헤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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